영화 범죄도시, 마블리의 시리즈물 영화

영화 범죄도시1 포스터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 범죄도시 1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리즈 영화들은 1편이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영화 범죄도시도 시리즈 중에서 아직은 1편이 제일 재밌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가수그룹 god의 멤버 윤계상님이 출연해서 더 애정을 갖게 된 것도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윤계상님도 연기자로서의 인지도가 확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범죄도시는 2017년에 개봉한 범죄스릴러물로 마블리 마동석님이 기획,제작,출연까지 한 영화입니다. 마동석님은 범죄도시 1의 인기에 힘입어 2024년에 범죄도시 4가 개봉예정이며 범죄도시5도 2025년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범죄도시1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거나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등장인물 및 줄거리 설명 드리겠습니다.

등장인물

장첸(윤계상)은 중국 하얼빈에서 쫓겨나 한국으로 온 조선족으로 패거리들과 같이 서울의 범죄조직을 장악합니다. 실제로 이런 사람이 존재할 지 상상이 안될 정도로 극악 무도하며 잔인한 캐릭터입니다. 표정과 말투 뿐만 아니라 이마주름으로도 살벌한 두목연기를 아주 잘 해냅니다. 마석도(마동석)는 진짜 조폭보다 더 조폭같은 포스를 풍기는 형사로 원 펀치에 거한을 기절시킬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마요미란 별명이 있습니다. 마석도는 다른 영화의 형사들과는 다르게 원펀치로 시원시원하게 나쁜 조폭들을 응징해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위성락(진선규)과 양태(김성규)는 장첸의 수하로 조선족 출신입니다. 그 외 마석도와 같이 일하는 세명의 형사, 오동균(허동원),박병식(홍기준),강홍석(하준)이 있습니다.

줄거리

마석도와 동료들은 금천경찰서의 형사들로 인근 지역의 범죄를 담당하며 마형사의 감독아래 범죄조직들은 나름 질서를 지키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보는 조선족들이 가리봉동에 나타납니다. 이들은 서스름없이 거친행동을 보이며 지역을 활보하고 다니며 주변 조폭들의 심기를 거스릅니다. 조선족들의 보스 장첸은 기존에 있던 독사파,춘식이파,그리고 이수파보다 더 강도높은 범죄를 일으키며 독사파의 보스 독사(허성태)를 잔인하게 죽인 후 독사파를 흡수하여 거칠 것 없이 범죄를 일으킵니다. 그 후 춘식이파 보스인 황사장(조재윤)의 룸살롱에서 마담과 실랑이를 하다가 가게매니저의 팔을 잘라버립니다. 아무렇지 않게 사람의 팔을 자르고 잔인한 짓을 하며 가리봉동의 질서와 틀을 깨버립니다.장첸은 곧 왕건이파 두목 장이수(박지환)에게서 상권까지 뺏어갑니다. 황사장은 룸살롱의 일로 앙심을 품고 마석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첸의 뒷조사를 시작하고 독사의 밑에 있다가 독사가 죽은 후 장첸에게로 옮겨간 도승우를 잡아옵니다. 도승우는 장첸의 잔인한 행동때문에 겁을 먹고 꼼짝못했지만 장첸이 자신의 애인 혜경까지 뺏어간 걸 보고 장첸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장첸의 조직 흑룡파에게 본인들의 상권(오락실)을 뺏긴 걸 되찾고자 이수파는 오락실로 쳐들어가 보복을 하고 이를 알게 된 흑룡파의 위성락(진선규)은 장첸의 만류에도 이수파와 다시 싸우다가 이를 발견한 마석도에게 체포됩니다. 마석도와 형사들의 취조에도 위성락은 혀를 깨무는 자살시도까지 하며 입을 열지 않고 마석도는 룸살롱 직원(휘발유,경유)을 부패한 중국 공안으로 위장시켜 위성락을 속이고 도망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한편 장첸은 자신에게 춘식이파 소탕을 의뢰한 곽사장,원사장과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춘식이파가 쳐들어오자 2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망칩니다. 도승우는 도망치는 장첸을 차에 태우고 가다가 장첸을 죽이려고 하지만 결국 자신이 죽게 됩니다. 도망친 위성락은 흑룡파의 아지트로 가서 장첸에게 본인이 부패한 중국 공안들로부터 마약거래를 요청받고 풀려났다고 좋아하지만 장첸은 이를 수상하게 여깁니다. 마약거래를 하기 위해 흑룡파가 춘식의 룸살롱에서 중국 공안으로 위장한 휘발유와 경유를 만나고 형사들에게 체포되지만 장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락의 말을 믿지 않은 장첸은 룸살롱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춘식이파를 공격하고 있었고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은 장첸을 보고 도망치지만 장첸에게 잡혀 잔인하게 난도질 당합니다. 하지만 마석도가 준 방탄복 덕분에 급소는 피할 수 있었고 황사장을 발견한 막내 형사 홍석이 장첸을 몰래 뒤쫓게 됩니다. 흑룡파를 잡으려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던 홍석은 강력반을 그만두기로 했지만 장첸을 발견하고선 장첸의 아지트까지 숨어듭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장첸에게 발견되어 두들겨 맞다가 홍석의 연락으로 장첸의 아지트로 온 마석도가 구해주고 석도는 양태를 검거하지만 장첸은 도망치고 맙니다. 장첸은 곽사장,원사장에게 춘식이파 보스를 죽였다며 9억원이 든 통장을 받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 화장실에서 피를 닦고 있던 장첸은 화장실에 들이닥친 마석도와 싸우다가 결국 체포당하게 됩니다. 

결론

범죄도시 1은 흔한 범죄액션 형사영화지만 마동석의 시원시원한 펀치로 관객들에게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해주어서 다른 형사영화보다 지루하지 않고 무겁지 않게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윤계상은 god로 활동하다가 연기자로서 나름 많은 작품을 했지만 연기력 논란이 있었는데요 범죄도시 1이후로는 윤계상의 연기력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조연으로 나오는 허성태,박지환,임형준은 범죄도시 개봉 후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었는데요. 허성태는 범죄도시 전 개봉한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을 맞는 씬으로 유명해지다가 범죄도시에 나온 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작품활동이 활발해졌습니다. 박지환은 범죄도시1 이전부터 작품활동을 많이 했지만 범죄도시가 천만관객 영화가 되며 이름을 알리고 이후 범죄도시 2,3,4에도 출연하게 됩니다. 2022년 개봉한 tvn드라마 우리들의 행복한 블루스에서 정인권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범죄도시 2와 3도 1과 비슷한 구조로 나쁜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면 마동석이 시원한 액션으로 범죄자들을 잡는 내용이지만 연출과 마동석의 애드립, 조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룹 god의 멤버 윤계상님의 이미지 반전영화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