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및 줄거리
낮에는 치킨 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잠복근무는 없었다! 2019년 개봉한 지 1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급한 직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 극한 직업은 열정은넘치지만 마약반이 치킨집에서 잠복근무하며 국제적인 범죄 마약 밀매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코믹영화입니다. 영화는 사고뭉치 마약반이 마약 밀매 조직의 중간책 하나를 잡으려다 16중 추돌사고를 일으키게 되는 사고를 치며 시작합니다. 이대로는 결국 해체밖에 없는 마약반! 마약반의 반장 고 반장은 후배 최 반장으로부터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한 뒤 조직의 아지트 근처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치킨집에서 삼시세끼 치킨을 먹으며 잠복해서 겨우 발견한 조직원들은 두꺼운 철문의 아지트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아지트에 침투할 방법을 고민하던 마약 반들은 배달원들은 철문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치킨집 사장님께 치킨집 배달원으로 일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치킨집이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사장님의 청천벽력 같은 대답! 고민 끝에 고 반장은 치킨집을 인수하기로 합니다. 아내 몰래 치킨집을 인수한 고 반장은 마약반 동료들과 치킨을 팔기 위해 시작하는데 잠복수사용으로 시작한 치킨집이 대박이 나서 방송국에서도 촬영하러 찾아옵니다. 이것은 잠복인가 장사인가. 이러다가 마약 밀매 조직이 아니라 닭을 먼저 잡게 생겼다 싶을 때 겨우 아지트로부터 주문이 들어옵니다. 그제야 마약반은 정신을 차리고 아지트로 배달을 갔는데 조직은 이미 도망가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치킨을 시킨 것입니다. 설상가상 문전박대당했던 방송국 pd가 앙심을 품고 악마의 편집으로 치킨집을 방송에 내보내서 치킨집은 망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의문의 투자자가 망해가는 치킨집에 투자해서 전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사실 이 투자자는 마약 밀매 조직 두목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유통망을 통해 마약을 전국 치킨집 가맹점에 보내서 마약 판매를 할 목적으로 치킨집에 투자한 것입니다. 이를 모르는 마약반은 이왕 시작한 거 가맹점 관리를 열심히 해보자 마음을 다잡고 전국 가맹점을 둘러보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이 치킨은 버리고 치킨에 같이 제공되는 소금만 챙기는 것입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마약 반들은 치킨집에서 마약을 팔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반장은 마약 조직원들에게 잡혀가 버리고 막내 김형수는 마약에 취해버리고 맙니다. 과연 마약반 형사들은 마반장도 구하고 마약 조직원들도 일망타진할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고상기(류승룡)는 마약반을 이끄는 반장으로 맡은 사건에는 항상 열심이지만 헛똑똑이 느낌이 있어 사건·사고만 몰고 오는 데다가 실적이 없어 후배보다 승진이 늦어지며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 사건만 20년을 맡은 데다가 칼을 12번이나 맞았는데도 멀쩡하게 살아있어서 '좀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만봉 팔(진선규)은 극한 직업에서 제일 중요한 수원왕갈비 통닭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본가가 수원왕갈비라는 왕갈비 집을 하고 있어서 처음 만드는 치킨을 아주 맛있게 튀겨내어 마약 밀매 조직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비실비실하게 생겼지만 국가대표 특채로 형사가 될 정도로 엄청난 괴력을 가졌으며 중국어까지 할 수 있어 극 중 코미디 요소를 더 살려줍니다. 김영호(이동휘)는 형사들이 치킨집의 대박으로 돈에 홀려있을 때 유일하게 정신 차리고 조직원들을 미행합니다. 김영호는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으로 강력한 전투력을 지녔습니다. 장연수(이하의)는 마약반의 홍일점으로 형사로 일하다 보니 온몸에 털털함이 묻어나며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으로 조직원들을 순식간에 때려잡습니다. 김재훈(공명)은 마약반의 막내 형사로 의욕 한 앞서는 스타일이지만 야구선수 경력으로 맷집이 두터워 조직원들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아파하지 않고 조직원들을 검거합니다. 마약 밀매 조직 범죄자로는 아무 배(신하균) 창(오정세)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 극 중 긴장감을 줍니다. 극한 직업은 모두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현하여 영화를 보는 내내 흠잡을 곳 없이 빠져들게 됩니다.
결론
극한 직업은 자칫하면 유치해질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기가 막힌 완급조절로 관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코미디 영화치고 후반부에 액션씬들이 박진감 넘치게 나오지만 5인방들의 맛깔나는 대사와 매끄러운 연기로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듭니다. 중간부터는 깨알 같은 사랑 관계도 부담스럽지 않게 나와서 영화를 즐기는데 플러스 요소가 됩니다. 극한 직업은 대한민국 역대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영화로 국내에서만 제작비의 15배 이상을 벌었습니다. 명량 다음으로 많은 관객 수를 모았으며 개봉 후 한 달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대놓고 웃긴 영화를 보며 깔깔거리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2번 봐도 웃기고 3번 보면 웃기는 포인트를 알아서 더 웃긴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은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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